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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서 고양이를 잡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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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친정에 내려갔음.아버님께서 돼지농장을 하시는데오늘같이 농장에 갔다가 아버님께서 “드디어 잡았다 요놈!”하시더니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심.녀석은 야생에 홀로 사는 놈 같은데 자꾸 농장 와서돼지들 사료 훔쳐먹고 요리조리 도망 다녔다고 함.오늘도 그러다가 풀숲에 웅크리고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가만히 있다가 잡힘 ㅇㅅㅇ

예전에 유기묘를 키운 적이 있으셔서 그런가(녀석은 결국 다른 고양이와 눈이 맞아 어디론가 떠났음) 막상 잡아두고 보니 어리고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으셔서 물도 주고 지금 박스에 담아 병원 및 필요한 것을 사러 가시는 중

근데 왜 녀석의 이름을 내 이름을 뒤집어서 부르기로 한건진나도 의문임. 
참고로 농장엔 농장을 지키는 용맹한 멈무 자매도 있음.

녀석들의 이름은 와이프와 처제의 이름을 뒤집은 이름임.굴러들어 온 떼껄룩(나)과 농장 출신의 멈무들(녀석들).나는 이것이 시사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다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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