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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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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 

제목 : 이 손님을 계속 받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에요

 

 

일주일에 제육먹으러 두번정도 오시는 손님이에요

 

1. 제육을 2분정도 볶으시면 본인꺼는 말 안해도 시간 두배로 늘려서 4분 볶아주세요 (이정도는 ㅇㅋ)

 

2. 매주 수요일 오픈 시간 전 20분 일찍 지나갈일 있는데 수요일은 20분 일찍 제육 하나 준비해놓으세요(이건... 힘들거같다고 하니까 수요일만 일찍 부탁한다고 계속 올때마다 이야기해요..;;)

 

3. 종이컵은 두개 겹쳐서 사용하니 두개 겹쳐서 세팅해주세요 (차가운물 드시는데...)

 

4. 자주 오니까 텀블러에 정수기 물좀 담아갈께요 그냥 들어와서 텀블러에 물 담아가도 주문도와드릴까요? 이 말 하지 마세요 부담스럽습니다 (;;;)

 

5. 전화주문

 

저 : 감사합니다 ~~입니다

손 : 지금 제육 먹으러 가도 되나요?

저 : 넵 가능하세요

손 : (끊음)

뭐지 싶어서

저 : 안녕하세요 방금 ~~ 인데요 혹시 제육 드시고 가시는거 맞나요? 준비 하면 될까요?

손 : 네 지금 가고있어요

잠시후 가게 들어와서

저 : 어서오세요~ 저기 앉으시면 됩니다

손 : 그게 아니라요 제가 오늘 주문하려는게 아니었거든요 사장님이 다시 전화하셔서 온거긴 한데 제가 먹고갈테니까 준비해주세요 이 말 안하면 안먹는다는 소리에요 다음부터는 제가 말 없이 끊으면 다시 전화하지 마세요 너무 부담스러워서 먹으러 온다고 한건데 오늘 제육 안먹고싶었거든요

 

뭔가 대놓고 진상짓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너무 옙민하고 요청사항 더럽게 많고 올때마다 요청사항이 하나씩 늘어나요 매번 제육 품절이라 하기도 그렇고 주문 안받는다고 말할수도 없고 이거 어쩌죠

나이도 나라사랑카드 20살 제 동생이랑 카드 똑같은거 보니까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이런게 젊은 꼰대인가요..??ㅋㅋ


개드립이 퍼온걸 또 퍼옴

제육볶음 암만 호화롭게 한다쳐도 만오천원도 안넘을텐데만오천원내고 진짜 개ㅐㅐㅐㅐㅐㅐㅐ진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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