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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관리자
전직장 사람들이랑 저녁먹기로 했는데 전직장에 전여친이 있다
이제 다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직장 사람들 만나기로 한 당일이 되니까 괜히 싱숭생숭하네
직장 나오니 나 좋아했다고 고백하길래 만나고 몇달 못사귀고 헤어졌는데 직장사람들은 우리 사이 모르고 회사다닐 유독 친했던건 알아서 오늘 나 본다고 이미 얘기는 했고
괜히 나한테 말 안하고 나오는거 아냐? 하는 망상도 하고
다시 만나거나 할 생각은 정말 0.00001도 없지만
그냥 마지막에 하지 못했던 말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단 생각이 조금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