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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일하다 적십자사에서 전화옴
내가 헌혈 50번넘게했는데 일하는데 갑자기 적십자사에서 연락옴.후후 어플깔았더니 연락처가 적십자사로 뜸.
내가 헌혈이 취미라 이번헌혈했을때 피검사 결과 문제생겼나싶어서 전화받음; 혹은 내가 조혈모세포기증신청했는데 그거관련인가 싶었음
근데 말 겁나 느릿하고 말 버벅대는 아지매가 전화함
무슨 용무냐고 물어봄;; 겁나 말도 웅얼거리면서해서 여러번물어야 알아들었음.
"저.저기요~ 헌혈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네 무슨일이신가요?"
"아~ 그~그게~ 저희 적십자에서~ 그~ 희귀병~4살짜리아이가~ 그러니까~ 치료비가부족한데~"
"?"
"기부좀~해주시면안될까요~?"
"아, 저 이미 기부하는 곳이 있습니다"
"하는김에~ 한번더하시죠~4살짜리 ㅇㅇㅇ양이~ 정말~치료비만있으면~어쩌구저쩌구"
"?"
기분나빠서 헌혈 안한다
피바친김에 돈도 뜯으려는거 대단하다
결국 돈내줘. 라는거네
길가다가 스티커붙이기 유도하다가 기승전 돈줘. 하는애들보다 더 악질아니냐
이제 헌혈안해 ㅋㅋ